일본 편의점으로 때우는 아침
둘째날은 후쿠오카 시내를 둘러보기로 한 날이였습니다. 다른 날보다 조금 더 늦게 일어 날 수 있어서 조금 편했어요 ㅋㅋ 호텔이라서 조식을 호텔에서 해결 할 수도 있었지만... 아침에 만원을 쓴는건 너무사치라 판단되어... 근처 편의점을 털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향한곳은 바로 호텔 바로 옆에 위치한 FamilyMart 입니다. 대한민국에도 있었지만, 몇년 전에 CU로 바뀐 편의점입니다. 뭔가 일본에 있는 편의점은, 한국보다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고 해야될까요? 크기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는데, 도시락이나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들에 대한 종류가 훨씬! 많았습니다. 아쉽게도 편의점 사진은 가져온게 없네요 ㅋㅋ 거의 매일 야식을 편의점에서, 그리고 이틀정도의 아침을 편의점에서 사왔는데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침인데 너무 거했나요? 인당 컵라면 한개씩, 그리고 도시락 한개씩, 그리고 랩? 이라고 하나고 맥X날X에서 파는 치킨랩과 비슷한것 까지.. 물은 전날 저녁에 미리 사 놓을 것으로 했습니다 ㅋㅋㅋ
일본 편의점은 특이하게 손님이 도시락같은 것을 전자렌지에 돌리지 않습니다. 계산을 하고 나서, 직원이 "따뜻하게 데워드릴까요~?"라고 물어본 후, 손님이 "이응이응"이라고 하면 카운터 뒤쪽에 있는 전제렌지를 사용해서 데워줍니다. 한국같은 경우는 손님이 직접 데우는데, 일본은 서비스가 더 좋은 것 같네요 ㅋㅋㅋ 덕분에 손님들이 "어 이건 몇분동안 돌려야 하나?"라는 고민은 안해도 될 것 같네요. 덜 데워지거나 너무 데우는 경우도 없을 거 같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라면같은 경우는, 영어가 단 한글자도 적혀있지가 않아서 고르는데 힘이 좀 들었습니다. 구글 번역기의 기능을 사용해서 번역도 해 보고, 맘에 드는 색깔로 고르기도 하고... 근데 운이 좋았던 것인지, 맛이 없던 라면은 없던 것 같습니다.
결론은, 일본 편의점이 짱이다 bb
다자이후가는 길
거창한(?) 편의점 아침을 먹고, 저희는 첫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 텐진역을 갔습니다. 텐진역에서 "다자이후 산책 티켓"을 사기 위함입니다. 이 티켓을 사면, 오고가는 교통편에 추가로 다자이후에서 교환 할 수 있는 모찌구입권을 사게됩니다. 다자이후에 모찌가 유명한가보죠..? 흠...
후쿠오카시 근처에 "다자이후"라는 곳이 있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서울 근처에 있는 안양정도? 의 느낌이라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후쿠오카시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는 않아서 후쿠오카를 찾는 관광객들은 한번씩 꼭 들린다고 합니다.
아무튼 텐진역에 가서 산책 티켓을 사려고 했습니다. 3층인가? 로 가면 티켓을 살 수 있도록 자그마하게 창구가 있습니다. 창구에 가서 "다자이후 산책티켓 + 개수" or "다자이후 Sightseeing + 개수"를 외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말을 알아 들으시는지는 모르겠는데, 한국말로 안내를 해주시긴 해요! 간단한것만 ㅋㅋ
아침 10시 반? 쯤에 가서 이제 다자이후 티켓을 사러 갔는데요, "다자이후 Two!"라는 말을 꺼냄과 동시에 한국말로 답변을 주시더라고요. "죄송합니다. 안돼요"... 저런. 첫번째 스케줄부터 꼬이는 건가요 ㅋㅋㅋ 터벅터벅 텐진역을 빠져나왔습니다. 안됀다는걸 어떻게 할수가 없잖아요.
근데 발을 돌리는 순간, 왜 안되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저희가 갔을때가 1월 초... 연휴기간에는 "다자이후 산책 티켓"을 포함한 몇몇 특별 티켓들을 팔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나중에 후쿠오카 여행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ㅋㅋ 여름 휴가시즌에도 안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저흰 한 10분동안 역을 배회하면서 무엇을 할지 논의하기 시작합니다.. ㄸㄹㄹ
다자이후 Fail. 그 후... 구시다 신사
다자이후 티켓을 살 수 없다는 소식과 함께... 저희는 맨퉁을 하다가.. 다자이후를 스킵하기로 하고, 다음 일정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구시다 신사를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구시다 신사를 방문하기로 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둘다 학생신분이 아니라 한명은 중소기업 사원, 한명은 스타트업 CTO 이다보니, 돈.. 에 대한 갈망이 조금 있었는데요 ㅋㅋㅋ 구시다 신사에는 재물의 신이 있다고 하네요. 그냥 돈 잘벌게 해달라고 빌기 위해서 가보았습니다. 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 이더라고요? 버스 주차장도 있었고... 이 신사에 명성황후를 시해한 칼이 있다고도 들어는데, 어디에 있는지는 찾지 못했습니다. 일반인이 볼수 없게 막아놓은 것일까요?
위 사진이 바로 신사 입구입니다. 생각보다 이쁘게 잘 되어있던 것 같습니다. 돈 잘벌게 해달라고 비는 신사 앞에는 줄이 기~일게 있었고요, 전 하지 않았습니다 ㅋㅋ 친구랑 같이 운세?를 알려주는 쪽지를 뽑았는데 중간정도 하는게 나왔던 거 같아요. 사원이라 안좋게만 봤었는데, 그냥 재밋는 체험이였던 것 같습니다. 친구가 줄서서 종치는거? 기다리는 동안 저는 신사 뒷뜰 한바퀴를 돌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 소를 만지고 가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사진으로도 확인 하실 수 있듯이, 사람들이 하도 만져서 색이 변했네요 ㅋㅋ 저도 소원을 빌면서 소의 얼굴, 뿔을 쓰담쓰담하고 왔답니다. 소원은 제가 개발하고있는 2016년에도 잘팔리게 해주세요~
오호리 공원
구시다 신사를 방문한 후, 저희는 오호리 공원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크게 뭐가 특별한 공원은 아니였는데요, 공원 중간에 큰 호수가 있고, 그 둘레로 산책길? 이 나있는 공원이였습니다. 호수 둘레 산책길이 약 2km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2km를 다 돌기에는 너무 힘이들어서, 그냥 호수 가운대에 나있는 길로 걸으면서 열심히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담았지요 ㅋㅋ


호수 한가운데 나있는 다리에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사진으로 보셨을 때는 그렇게 이뻐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사실 정말정말 이뻐요!! 정말 또가고싶습니다 ㅠㅠ 특히 이 겨울 연휴시즌에는 밤에 야경이 정말 이쁘다고 합니다. 연인끼리 여행가신 분들은 한번 밤에 가보시는 것도 좋은 분위기를 연출 할 것 같네요 ㅎㅎㅎ






가면 정~~~말 오리가 많아요. 때지어서 날라다니고, 먹을거 던지면 수십마리가 막 몰려들기도 하고요. 한국에 있는 오리들보단 경계심이 적은건지.. 겁이 없는건지, 다가가도 막 날라가지를 않더라고요. 제일 위에있는 사진을 보시면 좀 덩치가 있는? 새도 있는데 무슨 새인지는 모르겠네요... 인도까지 막 날라와서 걸어다니길래 한번 찍어봤습니다 ㅋㅋ 공원에서 좀 걷다보니 허기가 지더라고요. 그래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타츠미 스시 (Tatsumi Sushi)
사실 처음에는 방문하러 간게 아니라, 그냥 예약이 된다면 마지막 날 점심으로 예약을 하려고 했었는데, 운이 좋게도? 점심시간 막바지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더라고요. 평소에는 웨이팅이 엄청나다고 들었는데, 기분좋게 들어갔습니다.
업소정보
- 이름 : 타츠미 스시
- 오픈 시간 : 11:00 ~ 21:00
- 전화번호 : 092-723-0236
- 주소 : 일본,〒810-0001 Fukuoka Prefecture, Fukuoka, Chuo Ward, Tenjin, 2−5−35,岩田屋本店
- 약도
후쿠오카에 여행을 오기 몇일 전에, 친가댁에 가족들이 모였던 적이 있습니다. 제가 후쿠오카에 친구랑 같이 여행을 간다고 하니, 고모가 바로 후쿠오카의 스시 맛집!을 추천해주시더라고요. 바로 타츠미 스시입니다. 최근 유행이 불고있는 "창작스시"를 맛볼 수 있는 스시집이라고 합니다. 한국에도 용산인가 이태원인가.. 에 지점이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한국보다 싼 값에 스시를 즐길 수 있다해서 한번 방문 해 보았습니다.
뭐 대충 이런 정문이 있고요, 여기서 천막 넘어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들어가시면 직원분이 친절히 안내를 해 주실텐데, 단체로 오신게 아니라면, 바자리?에 앉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앞에서 스시가 제작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실 수 있어요!











우선 처음에 기본으로 샐러드, 일본식 계란찜, 따뜻한 차가 나옵니다. 샐러드를 냠냠 하고있으면, 앞에 오늘 저희를 담당 해 주실 셰프? 마스터? 님이 오셔서 스시를 만드실 준비를 하십니다. 저희가 아마 5200엔 짜리, 런치 세트 중 제일 비싼 세트를 시켰는데요, 10여개의 스시가 차례대로 나왔던 것 같습니다. 스시를 다 먹은 후에는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샤벳? 이 나왔고요. 아이폰으로 먹는 도중에 정성껏 담아보았는데요, 실물로 보면 더 맛나보이고, 정말 맛있습니다.
창작스시의 특이한 점은, 보통 우리가 스시를 먹을 때, 같이 찍어먹는 간장이 필요 없다는 점입니다. 스시 위에 항상 무언가가? 같이 올라오는데요, 이는 그 스시와 어올리는 생선알이나, 소스 등을 위에 같이 얹어서 주십니다. 간장에 찍어먹는 것 보다는, 훨씬 스시의 맛이 살아있는 것 같고, 그 스시에 맞는 소스등을 찾아서 주시니 더욱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후식까지 깔~끔하게 먹은 후, 오늘 수고해주신 세프? 마스터? 님께 사진촬영을 요청드렸는데 흔쾌이 OK~ 를 날리시면서 밖으로 나와주시더라고요. 약간 어둡긴 하지만, 좋은 스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다시한번 다자이후...
점심을 먹고 나니, 저희가 더이상 갈 곳이 없어졌습니다. 구시다 신사, 오호리 공원, 점심... 후쿠오카 타워는 야경떄문에 재쳐두고... 할 수 없이, 오전에 가려했다 가지 못한 다자이후에 티켓이 아닌, 지하철로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근데 다자이후가 왜 유명한지 아시나요? 사실 이 곳에 있는 신사가 어~~엄청 유명한 곳 이라고 합니다. "교육의 신"이 모셔서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외국인 광광객들도 많았지만, 일본인 분들도 많이 오셨던 것 같아요.
저희는 운이 좋게도, 다자이후행 열차를 타서 환승을 하지 않고도 앉아서 쭉~ 갈 수 있었는데요, 조금 일정을 빠듯하게 잡으신 분들은 급행을 타도 되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다자이후행 열차를 타고 천천히 경치를 구경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 건너편에 보이는 곳이 바로 다자이후 역입니다. 종착역이에요~ 몰랐는데, 하카타 역까지 운행하는 버스도 있더라고요. 산큐패스가 있으신분들은 참고해서 버스로 이동하시는 것도 돈을 아끼는 한 방법인 것 같네요 ㅋㅋ





역에서 신사까지, 상점들로 이루어진 길이 쭈욱~ 있습니다. 모찌가게도 몇몇 곳에 있었고요 ㅋㅋ 맛보지는 못했는데, 생각보다 맛있나봐요. 사람들이 줄을 서가지고 사먹더라고요 ㅋㅋ 참, 중간에 토토로 가게?도 있었는데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들 관련 상품들이 있어요. 토토로나 마녀 키키, 천공의 섬 라퓨다 등의 애니메이션을 보셨던 분들은 꼭 들리세요~!! 이 외에도 볼만한? 상점들이 많으니 이왕 다자이후까지 오신김에 구경이라도 쭉~ 하고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마시는 물인지... 손을 씻는 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기도 사람들이 몰려서 있길래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일본 신사에는 이런 시설(?)들이 다 있는 것 같더라고요. 구시다 신사에도 이런 손씼는 곳? 이 있었어요.

신사 옆에는, 이렇게 상점들이 있는데요, 대부분 운에 관련된 것들 인것같았어요. 여기는 교육의 신시 있는 신사인만큼, 합격운을 위한 물건들이 많았던 것 같네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구매하시는 것 같았어요. 전 현재로써는 딱히 합격이 필요한 일은 없고, 제 여자친구가... 지금 입시중이여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면서 왔습니다.

본 신사 들어가기 전에, 광장? 같은 곳이 있었는데 거기서는 원숭이랑 같이 쇼..? 를 하시는 분이나 (김밥)말이로 쇼를 하시는 분? 들이 계셨어요. 이런건 진행을 알아들어야 재미있는데, 일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관계로, 그냥 보기만 하고 나왔습니다 ㅋㅋㅋㅋ


생각보다 다자이후, 사진이 잘나옵니다 ㅋㅋ 신사라고는 하지만 나름 구경거리도 많았고요. 상점들 구경하는 재미, 사진찍는 재미, 등등. 후쿠오카 오시면 한번쯤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후쿠오카 타워
다자이후를 갔다가 지하철을 타고 후쿠오카에 도착을 하니, 슬슬 어둑어둑 해지는게 후쿠오카의 야경을 볼 때가 된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지하철 패스는 없고 산큐패스만 있어서 버스를 타고 해안가로 갔다가 후쿠오카 돔에서 내려서, 힐튼호텔을 보고 "우와 쩐당.."을 외치고 후쿠오카 타워까지 걸어갔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타워쪽으로 걷다보면...

가다보면 이런 다리가 나오고...

다리를 다 건너고 뒤를 돌아보면!! 커다란 힐튼 호텔과 후쿠오카 돔을 볼 수 있습니다. 야구시즌 때는 저 호텔이 인기가 많을 것 같네요... 오션뷰 방도 있답니다! 하지만 돈이...$$.... ㅠㅠ
조금씩 걸어가다보니, 저멀리 후쿠오카타워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삼각대를 가져갔어야 하는데... 그럴수가 없어서, 손으로 최대한 미동없이 장노출을 해 보았습니다. 삼각대 없이 한 것 치고는 잘나왔네요...? 뭔가 빌딩 디자인은.. 뭐랄까... 여의도 IFC를 연상시키더라고요.. ㅋㅋㅋㅋ

타워를 올라가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내야합니다! 뭐 남산이랑 똑같죠?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외국인의 경우, 20% 할인이 있습니다. 혹시 모르니까 여권을 지참하시는게 좋아요. 전 여권검사 안하고 바로 할인가격으로 불러주시더라고요..ㅋㅋ 일본인처럼 안생겼나... 외국인 할인을 해서! 640엔 되시겠습니다.

요런식으로, 쇼설커머스를 통해서 싸게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하니, 가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미리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외화를 아끼자!!
남정네 둘이서 가서 그런지, 타워는 그냥 그랬습니다. 서로 다짐을 하긴 했지요.. 다음에 온다면 꼭. 여자친구와 함께 오리라!! 전 여기서 한국에 두고온 여자친구 생각이 제일 많이 났던 것 같아요 ㅠㅠ 둘러봤는데 다 연인... Hㅏ...
또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DSLR과 삼각대가 있으시다면 꼭꼭꼭 들고오세요 ㅋㅋㅋ 멋진 타워사진과 후쿠오카의 야경 사진을 득템~ 하실 수 있습니다. 저같이 DSLR만 들고가셨다가 후회하실수도 있어요... 손 장노출의 한계.. 또르륵.
캐널 시티 (이치란 라멘)
후쿠오카 타워까지 쭉 갔다왔더니... 배도고프고.. 몸도 피곤하고.. 정말 죽는줄알았습니다 ㅋㅋ 하루동안의 이동경로가 너무 많았던 것 같아요. 사실 돌아보면, 이날 제일 늦게 일어나긴 했는데 이동구간이 많고 해서 제일 피곤했던 날 이였던 것 같습니다.
업소정보
- 이름 : 이치란 라멘, 캐널시티
- 오픈 시간 : 10:00 ~ 00:00
- 전화번호 : 092-263-2201
- 주소 : 1 Chome-2-22 Sumiyoshi,Hakata Ward, Fukuoka, Fukuoka Prefecture,일본
- 약도
후쿠오카에서의 두번째 저녁 메뉴!는 캐널시티에서 먹을 수 있는 이치란 라멘으로 선택했습니다. 사실 저희 숙소에서 강따라서 육지(?) 쪽으로 한 10~15분 정도를 걸으면 나오는게 캐널시티 였기때문에 금방가서 간단하게 먹고 다시 빠르게 올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ㅋㅋㅋ

크... 다시봐도 먹음직스럽네요. 차슈 추가, 반숙 계란 추가, 면 사리 추가 등등 꽤 많은(?) 옵션이 있습니다. 이 곳의 특이한 점은, 한자리당 한명씩 앉아서 먹게 되어있어서 같이와도 따로 옆자리에 앉아서 먹습니다. 양 옆과는 칸막이가 쳐져있고 앞에는 서빙해주시는 곳과 소통(?) 하는 곳인데 손님이 벨을 눌러서 부르지 않으면 대나무 발로 막아놓습니다. 혼자서 와서 먹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혼밥을 위한 곳이에요 ㅋㅋㅋ 근데 라멘은 환상입니다. 짱짱... 꼭 한번들려보시는걸 추천해요.
2일차에는 후쿠오카 시내를 전반적으로 둘러보았는데, 사실 저희가 간 곳 말고도 갈곳도, 먹을것도 훨씬 많습니다. 시간대를 바꿀수도 있고요. 여행에 여유가 있으시다면 후쿠오카 시내에 이틀 정도를 할애하고 돌아다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