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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시가 지났으니 어제인가...) OpenStack 한국 커뮤니티와 우분투 한국 커뮤니티가 함께 진행한 제 2회 한국 로컬 오픈스택 업스트림 트레이닝에 갔었습니다. 제 마음대로? 이 행사를 한줄로 요약하자면, "OpenStack에 기여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해보자!" 정도가 될 것 같네요. 실제로 Linux Command에 대한 지식만 조금 있다면 (없다면 Copy&Paste) 바로 진행 할 수 있을 정도로 내용부분이나 일정이 잘 짜여있어, 오픈소스에 기여하고 싶은 개발자, 번역가, 혹은 사용자가 있다면 참가해서 방법을 알아 갈 수 있는 좋은 행사인 것 같습니다.



행사 내용 & 후기


우선 전반적으로 OpenStack 이라는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어디서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관리는 누가 맡는지 관리자는 어떻게 선출하는지 등 전반적인 커뮤니티의 이해를 할 수 있었고, 버그 리포팅부터 수정, 리뷰까지 해볼 수 있는 세션이였습니다. 트레이닝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있습니다.


- Gerrit(Code Review System) 사용법

- Git 사용법과 Git으로 프로젝트 수정하기

- Launchpad를 활용한 버그리포팅과 관리

- OpenStack 커뮤니티의 업무 소통 방식 공유 ( IRC와 Mailing List, 그리고 Etherpad )

- OpenStack의 Summit, Forum 등의 Official 행사 설명


지금 기억나는 내용으로  이정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이미 회사에서 GerritMantis라는 코드리뷰 툴과 버그트래킹을 쓰고 있고, 우분투 한글 번역일도 가끔 하고 우분투 한국 커뮤니티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Launchpad를 사용했었고, 회사에서 업무하는 환경 자체가 Linux 이다보니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꽤 수월했다고 봐야될 것 같네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된 것이 있다면 생각보다 IRC 채팅이 사용할만하다는 점과 오픈스택에 기여하는 방법의 진입장벽이 꽤 낮다는 점입니다.


행사를 참여하면서 드는 생각은 "왜 우분투 커뮤니티 쪽에는 이런 행사가 없을까?" 였습니다. 실제로 우분투도 매우 쉽게 사용자들이나 번역가, 개발자들이 기여를 할 수 있지만, 그걸 설명해주는 가이드는 아직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하여 이번 행사를 약간 밴치마킹하여... "Ubuntu Contribution Guide"를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물론 커뮤니티 차원에서 :)


이번 행사는 소수정예(?)로 진행된 덕인지 (30명 선발이였습니다), 집중도도 높았고 실제 Upstram Training 과정을 압축하여 약 6시간만에 끝낸 것에 비해서 굉장히 많은 것을 얻고 간 기분이였습니다. 특히 OpenStack에 기여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던 것 같네요. 좋은 행사를 진행해주신 OpenStack 한국 커뮤니티와 우분투 한국 커뮤니티, 그리고 행사를 진행해주신 조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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